별 보러가기 좋은 국내 별 구경 명소 순위 베스트 10

별 보러 가기 좋은 국내 별구경 명소 순위 베스트 10

7월은 별구경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이라 춥지 않아 돗자리 하나 펴고 누워 친구, 가족, 연인과 별이 쏟아지는 낭만적인 밤하늘을 바라보며 추억을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내 곳곳에 숨어있는 아는 사람만 아는 별구경 명소 10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거제 홍포 전망대

경남 거제도에 위치한 홍포 병대도 전망대는 거제 9경 중 7경으로 선정된 여차, 홍포 해안 비경이라고 합니다. 일몰 명소로 유명하지만 밤이 되면 쏟아질 듯 가득한 별들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넓고 깊은 바다를 배경으로 크고 작은 섬들과 함께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들 그리고 은하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2. 부여 성흥산성

충청남도 부여에 위치한 성흥산성은 드라마 '호텔델루나'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별똥별을 볼 수 있는 별구경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높은 돌계단을 오르다 보면 탁 트인 하늘과 함께 펼쳐진 별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성흥산성의 마스코트와 같은 '사랑나무'는 느티나무의 가지가 하트 반쪽 모양과 닮아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사랑나무의 이름답게 연인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다면 사랑이 더욱 깊어질 것 같습니다.

3. 강릉 안반데기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안반데기는 구불구불한 대관령 산길을 올라 해발 1,100m의 고지에 오르게 되면 나오는 조그만 마을입니다. 마을 정상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전망대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은하수 명소입니다. 날 좋은 날에 볼 수 있는 넓게 펼쳐져 있는 고랭지 배추밭과 풍력 발전기들 위로 보이는 하늘에는 쏟아지는 별빛과 선명한 은하수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빼앗기는 곳입니다. 

4. 양평 벗고개 터널

서울과 얼마 멀지 않은 양평에도 별 명소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벗고개 터널인데요. 양평에는 벗고개 터널이라는 이름의 장소가 세 군데가 있어 가시기 전 꼭 금왕리 벗고개 터널인지를 확인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사람이 비교적 다른 곳에 비해 적어 조용히 별을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터널 사이로 보이는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의 모습이 정말 예술이라고 합니다.

5.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

최근 별구경 명소로 떠오르는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은 티비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별을 구경한 곳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해발 약 900m의 고지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전망과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는 은하수와 함께 쏟아질 듯 많은 별들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6. 고성 미시령 옛길

미시령은 강원도 인제와 고성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이곳에 있는 미시령 옛길은 은하수 명소로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웅장한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별들의 신비로운 모습 보고 있자면 마치 한 폭의 명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7. 태안 안면도 운여 해변

태안의 남쪽 안면도에 위치한 운여 해변은 태안 해안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해변으로 운여의 여는 밀물 때 바다에 잠기고 썰물에 드러나는 바위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밤이 되면 빼곡한 소나무 숲과 바다를 풍경으로 밤하늘 가득한 별과 은하수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8. 인천 굴업도

인천에 위치한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도 하는 섬인데요. 때 묻지 않은 신비한 섬인 이 굴업도에서도 아름다운 별을 보기에 좋다고 합니다. 트래킹과 백패킹의 천국으로 유명하지만 일몰 때와 밤이 되면 아름답게 물드는 하늘이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캠핑을 하면서 섬에서 바라보는 별이 가득한 하늘은 아주 아름답다고 합니다.

9. 평창 육백마지기

강원도 평창 청옥산 정산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해발 1,200m의 고지에 위치한 평원으로 은하수로 유명한 별스팟입니다. 육백마지기라는 이름이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의 넓은 평원을 뜻하는 이름인 만큼 넓은 평원이기 때문에 밤이 되면 뻥 뚫린 듯 넓게 펼쳐진 평원 위로 쏟아지는 별들이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특히 차박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차박을 오셔서 늦은 밤 별을 바라보며 추억을 쌓는 것은 어떠실까요?

10. 제주 새별오름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새별오름은 별스팟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초저녁에 외롭게 떠있는 샛별 같다 하여 새별 오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밤이 되면 아름다운 별들이 함께 있어 그 뜻을 바꾸어도 좋을 듯하네요. 이곳에서는 운이 좋으면 떨어지는 별똥별도 볼 수 있는데 겨울에 가게 된다면 별똥별이 느리게 떨어져 소원을 빌기에 더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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